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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레방아
삼척신리물레방아 가상복원_0 돋보기
물레방아

물레방아

일반정보

추억 속 물레방앗간



물레방아는 물의 힘을 이용하여 방아를 찧는 기구이다. 디딜방아와 같은 원리인데 물의 힘을 이용한다. 사람이나 가축의 힘으로 곡식을 찧던 형태에서 물의 낙차라는 과학의 원리를 적용해 곡식을 찧던 기구이다. 다시 말해 물레처럼 생긴 큰 바퀴에 쏟아지는 물의 힘을 이용하여 바퀴를 가로지르는 방아굴대 양쪽에 있는 눌림대를 설치해 방아 끝부분이 눌려지면서 확 속의 보리, 수수, 쌀, 고추, 조 등을 찧게 된다. 물의 낙차를 이용하여 물레바퀴를 돌리면 바퀴의 굴대에 고정된 누름대(발)가 방아채의 다리를 누르고 빼는 과정을 거쳐 방아를 찧는다. 반자동으로 사람의 힘이 거의 들지 않는 효과적인 기구이다.



물레바퀴와 방아로 이루어진 방잇간



물레 하나에 방아 한 채 형태와 두 채의 방아를 거는 형태인 쌍방아(양방아) 두 가지가 있다. 쌍물레방아는 통방아와 그 원리가 비슷하지만, 두 개의 방아를 한번에 돌릴 수 있다는 것에서 그 맥락을 다르게 한다. 바퀴가 한번 돌게 되면 양쪽의 방아는 두 번씩 네 번을 찧게 되기 때문에 통방아에서 조금 개선되었다고 볼 수 있다. 물레방아는 원래 박달나무로 만들고 바퀴자체 또한 아주 작았지만, 1920년 후반부터 방아의 크기와 방아와 관련된 전체적인 모습들이 많이 변화되었다고 한다. 하루에 5-6가마의 매조미쌀을 찧을 수 있는 성능을 갖고 있다.

전문정보

수력으로 돌리는 물레방아



물레방아는 물의 힘을 이용하여 방아를 찧는 기구이다.

디딜방아와 같은 원리인데 물의 힘을 이용한다. 사람이나 가축의 힘으로 곡식을 찧던 형태에서 물의 낙차라는 과학의 원리를 적용해 곡식을 찧던 기구이다. 물레처럼 생긴 큰 바퀴에 쏟아지는 물의 힘을 이용하여 바퀴를 가로지르는 방아굴대 양쪽에 있는 눌림대를 설치해 방아 끝부분이 눌려지면서 확 속의 보리, 수수, 쌀, 고추, 조 등을 찧게 된다. 물의 낙차를 이용하여 물레바퀴(水車)를 돌리면 바퀴의 굴대(軸)에 고정된 누름대(발)가 방아채의 다리를 누르고 빼는 과정을 거쳐 방아를 찧는다. 반자동으로 사람의 힘이 거의 들지 않는 효과적인 기구이다. 하루에 5-6가마의 매조미쌀 찧을 수 있는 성능을 갖고 있다.

물레 하나에 방아 한 채 형태와 두 채의 방아를 거는 형태인 쌍방아(양방아) 두 가지가 있다. 쌍물레방아는 통방아와 그 원리가 비슷하지만, 두 개의 방아를 한번에 돌릴 수 있다는 것에서 그 맥락을 다르게 한다.

바퀴가 한번 돌게 되면 양쪽의 방아는 두 번씩 네 번을 찧게 되기 때문에 통방아에서 조금 발전되었다고 볼 수 있다. 물레방아는 원래 박달나무로 만들고 바퀴자체 또한 아주 작았지만, 1920년 후반부터 방아의 크기와 방아와 관련된 전체적인 모습들이 많이 변화되었다고 한다. 1950년대 후반부터는 물레바퀴 대부분이 철제로 바뀌었으며, 곡물 가공뿐만 아니라 발전용(發電用), 제지용(製紙用) 등으로 그 범위가 아주 다양해졌고, 60-70년대를 넘기면서 농촌의 농기계 보급과 전력화 촉진으로 급속한 사양길에 치달아 80년대를 기점으로 사라지게 되었다고 한다. 서양의 경우는 1세기경부터 발명되어 산업화시기까지 산업혁명의 주역을 담당했을 뿐만 아니라 경제성장의 큰 역할을 했다고 할 수 있다. 이에 비해 우리는 농사도구로써만 활용했던 것이 조금 다르다고 할 수 있다.

비교대상

삼척신리물레방아



삼척신리물레방아는 삼척신리소재 너와집 및 민속유물과 같이 중요민속자료 33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 신리에 위치한다. 강문봉, 김진호, 윤영원씨의 소유였던 너와집과 그 유물을 통째로 묶어 문화재로 지정했는데, 그 중 물레방아는 윤영원씨 집 밖으로 잇대어 있다. 물레방아는 집의 왼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집 왼쪽에 있는 계곡에서 나무 홈을 이용해 물을 끌었다. 물레방아는 바퀴 지름이 1.95미터 궁굴목의 길이가 4.2미터 크기이다. 두 개의 확 위에 공이 두 개가 고정되어 있다. 공이는 집 내부 왼쪽 칸에 방앗간을 만들고, 곡식을 찧도록 하였다.



삼척신리통방아



삼척신리물레방아는 삼척신리소재 너와집 및 민속유물과 같이 중요민속자료 33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 신리에 위치한다. 강문봉, 김진호, 윤영원씨의 소유였던 너와집과 그 유물을 통째로 묶어 문화재로 지정하였다. 물레방아와 멀지 않는 곳 개울가에는 강문봉 씨 집의 소유였다고 하는 통방아가 있다. 크기는 물받이를 포함한 방앗대 길이가 5.05미터 방아머리 끝부분이 가로 38센티미터, 세로 50센티미터, 방아 공이 길이가 63㎝이다. 물이 차면 공이가 치켜졌다가 물이 쏟아지면 앞이 무거워 내려 꽂히면서 공이가 확의 곡식을 찧게 만들었다. 공이는 초가 움으로 막고 곡식을 보호하였다.



안동민속박물관 물레방아



안동민속박물관은 경북 안동시 성곡동에 위치한다. 연자방아와 물레방아를 야외민속촌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복원해 놓았다. 물레방아는 큰 나무바퀴와 굴대에 공이를 장치하여, 쏟아지는 물이 나무바퀴를 돌리면 굴대에 꿴 넓적한 나무가 방아채의 한 끝을 눌러 번쩍 들어올렸다가 떨어뜨리면 그 끝의 공이가 확 속의 곡식을 찧도록 되어 있다. 방아채와 공이의 동작이 자동으로 되기 때문에 사람이 없어도 찧을 수 있게 한 것인데, 물레방아는 물을 끌어 올려 방아채는 돌지만 공이와 확이 연결되지 않아, 공이가 곡식을 찧는 것은 확인 할 수 없다. 확과 연결된 공이 부분에는 초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