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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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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자방아
국립민속박물관 연자방아 가상복원_0 돋보기
연자방아

연자방아

일반정보

마소가 돌려 찧는 방아



벼, 보리, 조, 수수, 밀 등의 곡식을 대량으로 찧는 방아 연장이다. 연자매(소나 말), 가루매(인간), 매, 돌방아, 연자마 등의 명칭으로 불린다. 하루에 벼 5-6, 조 3, 밀 5-6가마를 찧는다. 보통 한 사람이 말이나 소의 고삐를 잡고 앞에서 끌고, 다른 사람이 그 뒤를 따르며 넉가래로 곡식을 뒤집어 주는데, 이 사람을 ‘께끼꾼’이라고 한다. 연자방아를 장만하는 데에는 비용이 많이 들어서 일반적으로 마을에서 공동으로 마련한다. 연자방아로는 벼, 보리, 수수, 조 따위를 찧으며 밀을 가루로 만들기도 한다.



두 짝의 돌이 돌아가며 찧는 방아



둥글고 평평한 돌판 위에 그보다 작고 둥근 돌을 옆으로 세우고 이를 말이나 소가 끌어 돌려서 곡식을 찧는 연장이다. 밑돌은 땅바닥에 괸 돌 위에 얹혀 있으며, 안쪽이 우긋하도록 나무로 만든 테를 두르고 돌과 흙으로 그 주위를 덧쌓는다. 밑돌 가운데에는 구멍을 뚫고 이에 고줏대를 박아 윗돌은 이에 의지하여 돌아간다. 지름 1미터 정도 되는 두 짝의 돌을 맷돌과는 달리 위짝을 세워서 돌린다. 윗돌을 후릿채에 소나 말을 메워 돌리는데 윗돌이 벗어나지 않게 아랫돌 가운데에 고줏대 세워 연결한다. 윗돌의 안지름을 바깥지름보다 작게 하여 회전지름을 줄이는게 특징이다.

전문정보

소나 말의 힘으로 돌리는 연자방아



벼, 보리, 조, 수수, 밀 등의 곡식을 대량으로 찧는 방아 연장이다.연자매(소나 말), 가루매(인간), 매, 돌방아, 연자마 등의 명칭으로도 불린다.

성능은 하루에 벼 5-6, 조 3, 밀 5-6가마를 찧는다. 보통 한 사람이 말이나 소의 고삐를 잡고 앞에서 끌고, 다른 사람이 그 뒤를 따르며 넉가래로 곡식을 뒤집어 주는데, 이 사람을 ‘께끼꾼’이라고 한다.

연자방아를 장만하는 데에는 비용이 많이 들어서 일반적으로 마을에서 공동으로 마련한다. 연자방아로는 벼, 보리, 수수, 조 따위를 찧으며 밀을 가루로 만들기도 한다.

둥글고 평평한 돌판 위에 그보다 작고 둥근 돌을 옆으로 세우고 이를 말이나 소가 끌어 돌려서 곡식을 찧는 연장이다. 밑돌은 땅바닥에 괸 돌 위에 얹혀 있으며, 안쪽이 우긋하도록 나무로 만든 테를 두르고 돌과 흙으로 그 주위를 덧쌓는다. 밑돌 가운데에는 구멍을 뚫고 이에 고줏대를 박아 윗돌은 이에 의지하여 돌아간다.

지름 1미터 정도 되는 두 짝의 돌을 맷돌과는 달리 위짝을 세워서 돌린다. 윗돌을 후릿채에 걸고 소나 말을 메워 돌리는데 윗돌이 벗어나지 않게 아랫돌 가운데에 고줏대 세워 연결한다. 윗돌의 안지름을 바깥지름보다 작게 하여 회전지름을 줄이는게 특징이다.

비교대상

국립민속박물관 연자방아



국립민속박물관은 서울시 종로구 세종로 1-1번지에 위치한다. 실내전시장 입구 오른편에 연자방아가 전시되어 있다. 이 방아는 한국의 연자방아의 전형적인 모습을 갖추고 있다. 낮은 기단 위에 원형으로 넓게 흙을 다지고 자연초석 위에 두리기둥을 사용해 초가를 지었다. 초가 안으로 들어 갈 수 있는 입구를 마주보게 개방하여 놓았고, 안에는 여러 개의 장독과 소 여물통이 마련되어 있다. 초가 천정에는 멍석을 말아 걸어 놓아 유사시 이용하게 하였다. 초가 가운데는 연자마가 놓여 있는데 암돌과 숫돌이 얹혀있고, 숫돌에는 방아틀이 연결되어 있다. 암돌 가운데 고줏구멍이 있어 밖으로 곡식이 흐르지 않도록 하였다.



하남시상사창동연자마



하남시상사창동연자마는 문화재자료 82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경기도 하남시 상사창동 346-2번지에 위치한다. 연자마는 굴리는 돌인 동그란 숫돌과 받치는 돌인 암돌로 되어있다. 숫돌에는 나무로 만든 사각형 방아틀이 숫돌을 감싸듯 부착되어 있어서, 소나 말이 이 틀을 끌어 돌리면서 방아를 찧도록 되어 있다. 방앗간은 원래 여덟 개의 기둥 위에 볏집으로 짠 지붕을 올린 팔각정자 모양의 건물이었으나, 현재는 새로 보수해 놓은 모습이다. 마을에서 공동으로 사용해온 것으로 거의 원형상태로 잘 보존되어 있으며 제작연대는 1930년대로 짐작된다.



안동민속박물관 연자방아



안동민속박물관은 경북 안동시 성곡동에 위치한다. 연자방아와 물레방아를 야외민속촌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복원해 놓았다. 안동민속박물관 연자방아는 실제 사용 목적이 아닌 전시 목적이기 때문에 실제로 작동하는 모습은 볼 수 없다. 사각형의 기단을 만들고, 방형의 초가로 외형을 조성하여 연자방아를 놓았다. 초가는 정면 1칸, 측면 1칸의 규모이며 정면 쪽의 칸 넓이가 넓어 전체적으로 직사각형의 모습이다. 그 가운데 암돌과 숫돌로 구성된 연자방아가 놓여 있고, 숫돌에는 방아채가 연결되어 있어 대략적인 연자방아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