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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묘 봉분
이완장군묘 봉분 가상복원_0 돋보기
분묘 봉분

분묘 봉분

일반정보

조상의 몸이 영원히 머무는 봉분



시신을 모신 광중 또는 묘실을 축조한 다음 지상에 쌓은 부분을 봉분이라 한다.

봉분의 외형은 반구형으로 그 지름은 2-3미터 정도이고 높이는 그 반 또는 약간 더 높게 흙을 쌓아올리고 그 위에 잔디를 입혔다.

봉분의 뒤쪽에는 언덕을 만들어 봉분을 둘러막았다. 이것을 사성이나 우각사 또는 토성이라 한다. 또 봉분에서 사성까지 낮게 쌓아 연결시킨 언덕을 용미라고 하며 때로는 사성까지 포함하여 용미라고도 한다.



가장 많은 둥근 원형 봉분



사성은 산의 위쪽에서 흘러내리는 빗물이 좌우로 배수하고 봉분의 붕괴를 막는 용도 외에 봉분을 아늑하게 하는 울타리로 곡담과 같은 기능이다. 용미는 봉분과 사성에서 흘러내리는 빗물을 좌우로 배수하고 봉분의 붕괴를 방지하는 외에 묘의 좌향을 표시하는 기능도 있다. 무덤 위에 반구형으로 흙을 덮는 일을 봉축이나 성분이라 하며, 흙을 쌓아 덮은 것을 봉토나 봉분이라 한다. 봉분은 형태에 따라서 네모난 방형분, 둥그런 원형분, 앞은 네모나고 뒤는 둥그런 전방후원분 등으로 분류할 수 있다. 가장 많은 형태는 역시 원형분이고, 그 다음이 방형분이며, 전방후원분은 거의 보이지 않는다.

전문정보

시신을 모신 곳에 올려 놓은 봉분



시신을 모신 광중(壙中) 또는 묘실을 축조한 다음 지상에 쌓은 부분을 봉분(封墳)이라 한다.

봉분의 외형은 반구형으로 그 지름은 2-3미터 정도이고 높이는 그 반 또는 약간 더 높게 흙을 쌓아올리고 그 위에 잔디를 입혔다.

봉분의 뒤쪽에는 언덕을 만들어 봉분을 둘러막았다. 이것을 사성(莎城)이나 우각사(牛角莎) 또는 토성(土城)이라 한다. 또 봉분에서 사성까지 낮게 쌓아 연결시킨 언덕을 용미(龍尾)라고 하며 때로는 사성까지 포함하여 용미라고도 한다.

사성은 산의 위쪽에서 흘러내리는 빗물이 좌우로 배수하고 봉분의 붕괴를 막는 용도 외에 봉분을 아늑하게 하는 울타리로 곡담과 같은 기능이다. 용미는 봉분과 사성에서 흘러내리는 빗물을 좌우로 배수하고 봉분의 붕괴를 방지하는 외에 묘의 좌향을 표시하는 기능도 있다.

무덤 위에 반구형으로 흙을 덮는 일을 봉축(封築)이나 성분(成墳)이라 하며, 흙을 쌓아 덮은 것을 봉토(封土)나 봉분(封墳)이라 한다.

봉분은 형태에 따라서 네모난 방형분(方形墳), 둥그런 원형분(圓形墳), 앞은 네모나고 뒤는 둥그런 전방후원분(前方後圓墳) 등으로 분류할 수 있다. 가장 많은 형태는 역시 원형분이고, 그 다음이 방형분이며, 전방후원분은 거의 보이지 않는다.

비교대상

이완장군묘 봉분



이완장군묘는 시도유형문화재 16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경기도 여주군 여주읍 상거리 19-1번지에 위치한다. 이완장군은 조선 효종 때의 무신으로 1626년 병자호란이 일어나자 전공을 세운 인물이다. 묘역은 봉분을 중심으로 둘레에 돌담이 둘러져 있고 봉분 앞에는 제물을 차려놓고 제사를 드리기 위한 상석과 향로석, 묘역의 좌우에는 문인석·망주석이 각각 1쌍씩 있다. 이완장군묘의 봉분은 상석을 중심으로 약간의 경사를 주고 둥근 원형 봉분이다. 봉분에는 아무 장식 없는 일반적인 봉분 방식이다.



퇴계묘소 봉분



퇴계묘소는 경북 안동시 도산면 토계리 건진산 남쪽에 위치한다. 퇴계 이황은 조선 중기의 대표적인 성리학자로 이언적의 주리설을 계승하여 이기이원론을 주장하였다. 퇴계묘소는 산의 정상에 있다. 산길에 난 계단을 한참이나 올라가면 퇴계묘소를 만날 수 있다. 묘소는 주변에 소나무가 심어져 있고, 주변으로 석재들이 널려 있다. 봉분 앞에 상석, 향로석, 동자석 1쌍, 묘비, 망주 1쌍, 문인석이 좌우로 놓여 있다. 봉분은 돌을 받치고, 흙을 돋구어 위에 둥글게 흙을 쌓고, 잔디를 심었다.



장태사묘소 봉분



장태사묘소는 경북 안동시 서후면 성곡리에 위치한다. 장태사 즉 장길은 김선평, 권행과 더불어 고려 태조를 도와 고창전투를 승리로 이끈 인물이다. 이 전투로 인해 태조에게 공을 인정받고, 안동 장의 성을 하사받게 된다. 장태사 묘소는 산의 중턱에 있다. 봉분을 중심으로 곡담을 쌓았는데, 기왓장을 넣어 만든 담장으로 최근에 세워져 상태가 무척 깨끗하다. 봉분의 삼면을 둥글게 막고 있다. 봉분은 아래 육각형 돌기둥이 둘레에 장식되어 있고 그 위로 흙이 둥글게 덮여 있고, 잔디가 심어져 있다. 그 양 옆으로 묘비, 장명등, 동자석, 문인석, 무인석, 망주석이 차례로 세워져 있다.